거제시 상하수도과 TV, '생생소식통' 방문 민원인들에 큰 호응
거제시 상하수도과 TV '생생소식통'이 호응을 얻고 있다.
'생생소식통'은 상하수도과가 부서를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홍보영상을 업무시간에 무음으로 상영하는 TV로, 시민들이 알아야 할 부서 관련 정보와 거제시정 등을 자체 편집해 싣고 있다.
'생생소식통'은 지난해 초 상하수도 과장으로 부임한 박원석 과장이 부서에 비치된 TV의 활용방안을 찾다가 고안했다.
상하수도 관련 정보를 365일 상시 홍보하는 소통 매체로, 부서를 방문한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상하수도과 관련 소식을 접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였다.
특히 '생생소식통'은 상하수도 요금 안내, 요금감면 신청방법 안내, 도시침수 예방 홍보 등 시민들이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부서 내 직원 소개, 청렴실천다짐 게시 등을 통해 시민들이 믿고 신뢰하는 행정을 실현하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민원인 A씨는 "다른 부서에서 볼 수 없는 상하수도과 TV는 정보전달의 목적도 있겠지만, 민원인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배려가 고맙다"며 "특히 민원인이 많이 찾는 부서에서는 이와 유사한 TV 활용방안을 찾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상하수도과 박원석 과장은 "생생소식통을 통해 시민들이 상하수도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고 충분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알찬 소식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해나가겠다"고 했다.
앞서 박과장은 하수도 정비사업을 통한 공공하수도 연결 시 주민이 사용하던 개인 하수처리시설(정화조)은 자부담이 약 50-150만 원 정도를 들여 폐쇄하여야 하기에 경제적 부담 사유로 공공하수도 연결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 원활한 하수도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움에 착안 의회와 예산 담당 부서를 설득, 정화조 폐쇄비용 지원계획을 연차적으로 시행하여 2026년까지 총 14개 사업 2,783가구에 대하여 약 28억 원의 예산을 확보, 거제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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