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면, 아름다운 연초면 만들기 환경정화 활동 실시
연초면(면장 김강일)은 봄을 맞아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연초천 산책로와 관내 공장이 밀집한 오비산업단지 일대를 정비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삼녹(대표 이헌국), 연초면 주민자치회(회장 윤정수), 거제시지역대(대장 박명선), 거제시여성예비군소대 등 80명이 넘는 인원이 함께 참여해 깨끗한 연초면 만들기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올해부터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초면 주민자치회 행사에 관내 기업과 군부대가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주변 단체와 기업들에게 모범이 되었다.
하천변을 따라 봄꽃을 식재한 이후 산책로 이용객이 더욱 많아지면서 둑방길에 버려진 쓰레기가 늘어남에 따라 관내 유일한 생태하천인 연초천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오비마을로 장소를 옮겨 산업단지 주변 녹지공간의 정화활동이 이어졌고,잡목 사이사이에 방치된 각종 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삼녹 이헌국 대표는 “해당 구역은 수풀과 넝쿨의 난립으로 무단투기된 쓰레기가 넘쳐나면서 도시 미관을 훼손하고 치안 사각지대를 형성하여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만큼 근로자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강일 연초면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와 관내 기업, 군부대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욱 뜻깊은 행사였으며, 오늘 환경정화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연초면을 찾는 방문객에게 좋은 기억을 남기고 싶다”고 전하면서, 삼녹에서 건의한 사항은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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