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반다비체육센터 수영장 이용 ‘활발’
초급·중급·상급·장애인 수업 등 73개 반 운영 중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이하 공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거제반다비체육센터 수영장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거제시가 공사에 위탁한 반다비체육센터는 앞서 8~9월 두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10월부터 수영 강습반과 자유 수영을 운영 중이다.
강습반은 기초(15개 반), 초급(16개 반), 중급(12개 반), 상급(12개 반), 엄마랑 아가랑(1개 반), 어린이 수영(11개 반), 실버 수업(1개 반), 아쿠아 수업(1개 반), 장애인 수업(4개 반) 등 총 73개 반을 개설했다.
수영 강습은 주 3회(월·수·금요일)와 주 2회(화·목요일)로 나눠서 한다.
또한, 장애인 우선 시설 기능을 살리고자 전문 강사(직원)가 진행하는 장애 유형별(지체, 지적, 자폐 등) 맞춤형 수업을 주 4회(월·화·수·금요일) 운영한다.
아울러 거제시장애인연맹이 장애인 대상 수업을 화·목요일에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시민 누구나 공평하고 형평성 있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운영 체제를 갖추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반다비체육센터 관계자는 “접근성이 좋아 많은 시민이 찾는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시설로 장애 인식 개선 효과도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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