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송뽀송' 제습기 지원부터 시내버스 교통비 지원까지 ‘노인복지는 거제시가 최고’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취임 2주년을 맞아 경로당을 방문해 고향사랑기금으로 마련한 제습기를 전달했다.
올해 거제시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처음 시행된 ‘뽀송뽀송 경로당 제습기 지원사업’은 지난해 부서 공모와 온‧오프라인 시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됐다. 총 8천여 만원의 예산으로 각 경로당 신청을 받아 제습기 307곳, 밥솥 15곳에 지급된다.
고향사랑 기부금을 활용해 지역 내 경로당에 제습기를 지원함으로써 기부자들의 애향심이 지역사회 곳곳에 전파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고현동 계룡경로당을 방문해 제습기를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이 장마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안부를 살피고 ‘뽀송뽀송 경로당 제습기 지원사업’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거제시는 부산․울산․경남 최초로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월 20회, 6~18세 이하 아동․청소년에게 1일 3회의 시내버스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7월 1일부터 시행하는 등 노인복지에 힘쓰고 있다.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는 고향이나 자신과 인연이 있는 지역에 기부를 통해 경제적 지원을 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 감면 혜택과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지역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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