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은 지난 4월 12일(금) 유아단체 체험프로그램 「컬러풀 꾸러기 박물관」을 운영했다.

「컬러풀 꾸러기 박물관」은 “박물관 체험활동과 평화정원 놀이터” 연계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상호작용이 활발해지는 유아기에 문화감수성과 창의성을 길러줄  수 있도록 놀이식 체험학습으로 기획되었다.

연령대별로 5세는 부엉이 포일아트 만들기, 6세는 플레이콘 희망 화분 만들기, 7세는 뱅글뱅글 골판지 목걸이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3가지 체험활동 모두 유아의 소근육 및 촉감발달과 함께 다양한 색을 이용해 예술감각을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운영하며, 참가비는 체험활동에 따라 2~3,000원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상반기는 4월부터 6월까지 13회 운영하며,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는 하반기는 8월부터 전화접수(☏ 055-639-0624, 정지연학예사)로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다.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정지연 학예사는 “유아교육을 시작으로 박물관에서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초등학생은 한국전쟁 포로들의 생활상을 체험하는 ‘포로체험 : 부엉부엉 in POW’, 중학생은 나라사랑축제를 기획하고 직접 운영하는 ‘Memorial Festival’, 고등학생은 박물관 진로체험 동아리 ‘포동포동’, 65세 이상 실버는 포로들의 취미생활을 체험하는 ‘꽃보다 실버 in 포로수용소’ 등 대상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