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거제 맹종대나무 축제 성황리에 마쳐

제8회 거제 맹종대나무 축제 성황리에 마쳐

제8회 거제 맹종 대나무 축제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4,200여 명의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축제는 어려운 지역경기를 이겨내 보자는 주제로 소원쓰기와 사진작가 협회 무료 사진촬영, 죽순 수확체험, 죽순껍질 벗기기, 죽순 시식, 알로에, 천년초 음료 마시기 대회, 농특산물 판매, 플리마켓 등 시민들이 참여하고 부담 없이 즐기는 축제의 변화를 꾀하였다.

축제의 안전을 위하여 거제경찰서, 소방서, 교통행정과,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의 차량통제, 안전관리, 주차관리를 위해 노력하였으며,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별다른 교통정체 없이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쳤다.

소원쓰기 행사에는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달라는 관람객과 취업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학생, 새로운 게임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아이들 등 다양한 소원을 적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나무 축제의 특성을 살린 죽순껍질 벗기기 대회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죽순을 자르고 아이들이 벗기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죽순 껍질을 처음 벗겨 본다.’,‘신기하다’,‘힘들다’,‘참신하다’등 다양한 의견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는 농 특산물 홍보단 7명, 학교기업 13명으로 구성된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농특산물 판매, 테마파크 홍보, 네이버 스토어내 거제몰 홍보 지원에 나섰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조선경기의 회복과 천만 관광거제를 소원하는 내용을 대나무에 정성스럽게 적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가족들과 함께 대나무 숲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거제 맹종죽 테마파크는 102천㎡ 부지에 산책로, 문학의 거리조성, 모험의 숲, 죽림욕장, 지압체험, 대나무 공예, 쉼터, 전망대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매년 1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관광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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