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LH(한국토지주택공사) 상생발전 지역개발 협약 체결
거제시와 LH 경남지역본부가 지난 16일 거제시청에서 지속가능한 도시성장과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개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외부 환경 속에 거제시와 LH간에 상생발전을 위한 협업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추진 할 남부내륙철도 사업과 신공항개발계획 등 거제시에서 추진하는 개발 현안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체결한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거제시 중장기 발전구상 실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ㆍ운영키로 하고, LH는 거제시 중장기 발전구상 용역을 통하여 거제시의 도시성장을 위한 개발 로드맵을 수립한 후, 후속 개발사업에 필요 시 별도 시행협약을 통하여 단계별로 참여할 계획이다.
변광용 시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시와 도시개발사업의 노하우를 가진 LH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하여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우리 시의현재와 미래의 여건을 잘 검토하여 균형적이고 계획적인 지역개발 로드맵을 마련하여 상생협력 한다면 우리시의 지역개발 사업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 확신 한다”고 전했으며,
LH 오채영 경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거제시와 상호협력하여 거제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거제시가 남해안의 중심도시로 나아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12월에 LH는 지역개발을 위한 계획수립 기본용역을 시행하며 빠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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