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과 기관단체장협의회(회장 최석호)는 지난 5일 영진교회에서 2019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본 행사는 ‘함께해요 이웃사랑, 나누면 기쁨 두 배’라는 슬로건 아래 아주동 번영회를 비롯한 17개 기관·단체의 후원과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로 매년 12월초 이루어지는 아주동의 김장나눔 행사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주동 2통 경로당 회장(이종진)이 텃밭에서 재배한 무우를 기증하고 영진교회에서는 행사 장소를 빌려주는 등 이웃을 배려해 주는 훈훈함 속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가 잘 마무리 되었다.

아주동기관·단체장협의회장은 “양대 조선소의 불황으로 거제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있지만, 오늘과 같은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