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3년연속 ‘나’ 등급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가 행정안전부 주관한 2019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나’등급의 성과를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에서 전국 24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2019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평가’에 따르면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경남 도내 평가대상 공기업 중 전체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지속가능경영(25점) △경영성과(40점) △사회적 가치(35점) 등 3개 분야, 20개 내외 세부지표를 반영하여 이뤄졌다.
특히 올해 경영평가에선 사회적 책임경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 분야를 도입해 리더십 배점을 기존 4점에서 14점으로 대폭 키웠고, 재난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기 위해 평가기준에 안전사고 발생 건수를 반영하고 배점도 5점에서 대폭 10점으로 늘렸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배경은 사회적 가치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고, 고객중심 경영혁신과 주민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 것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2019년도에는 청년 및 장애인 채용을 확대하고, 안전사고 건수가 단 한 건도 없어 최고 배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 사장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나”등급의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에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경영혁신을 이뤄낸 직원들의 노고에 따른 결실”이라며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공공의 가치를 확대 재생산하는데 가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올해도 코로나 19로 인한 수입 감소 등 어려운 경영 여건을 이겨내기 위해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여 전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으며, 이용시설에 대한 코로나 19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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