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지역개발사업...연내 마무리 방침
거제시가 주민숙원 해결을 위해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현장 확인에 나섰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29일 상문동에서 거제면까지 현장을 돌며 주민숙원사업 대상지를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시는 매년 상?하반기 주민불편해소에 중점을 두고,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대상지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오고 있다. 지역개발사업 현장 확인은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현장 방문은 주민들이 수년간 겪어왔던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18개 면·동으로부터 신청 받은 22개 사업 중 시급성과 주민수혜도 등을 고려하여 선정된 9개 사업이 대상이다. 사업비는 각 2천 ~ 3천만 원 정도다.
변 시장은 이 날 ▲문동 마을안길 재포장 ▲양지암공원 통행로 보수 ▲옥포 이던 플레이스 앞 도로정비 ▲옥포 산복도로 무궁화동산 조성 ▲장목면 관포마을 정자설치 ▲하청면 동리마을 가드레일 설치 ▲연초면 연행마을 안길 확장 ▲장평동 12통 급경사지 배수로 정비 ▲거제면사무소 일원 복개도로 재포장 대상지 등 9개 현장을 차례로 점검했다.
변 시장은 마을안길 확장 및 진입로 재포장, 농경지 배수로 정비 등 작지만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대상지 곳곳을 구석구석 둘러보며 현장 여건을 살폈다.
아울러 마을이장과 통장을 비롯한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서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변광용 시장은“시민 불편을 적기에 해소하여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것을 시정의 최우선으로 삼을 것”이라며 “오늘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하여 빠른 시일 내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11월초까지 현장 확인을 거쳐 사업비를 확정·지원하고 연내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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