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긴급재난지원급 효율적 지급 위해 거점접수처 등 신설
거제형 긴급재난지원금 2주차 지급률 78%
거제시가 ‘거제형 긴급재난지원금’의 효율적 지급을 위하여 면?동 주민센터 야간접수와 거점 접수처를 신설하는 등 시민 편의 도모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거제형 긴급재난지원금은 2주일 만에 예산액 124억 중 97억을 지급, 약 78%의 지급률을 달성했다.
거제시는 그 간 양대 조선소 현장 접수 등 다방면으로 조기 지급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3주차인 9일부터는 면·동 주민센터에서 저녁 9시까지 야간접수를 운영하고, 주소지 제한 없이 가까운 곳으로 방문하면 지급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신현농협 거제시본점과 거제수협 옥포지점에서 장소 및 집기를 흔쾌히 지원함으로써 동서 양방향 거점 접수처를 신설했다. 두 기관의 거점 접수처는 9일부터 13일까지 1주간 운영된다.
아울러, 시민홍보를 위해 유튜브 등 영상제작을 통해 미신청자의 신청유도도 병행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재난지원금 조기 사용이야말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한줄기 희망의 빛이 될 것”이라며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께서는 빠른 시일 내에 재난지원금을 수령?사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일으키는 시발점이 될 거제형 재난지원금의 조기 지급과 사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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