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19일 0시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거제시는 목욕장과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n차 감염이 확산되는 등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현재의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판단, 19일 0시부터 28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1.5단계와 비교해 고위험 중점관리시설에 대한 규제강화, 실내체육시설 오후 10시 이후 운영 중단,일반관리시설 방역 관리 강화 등 조치를 치하기로 했다. 업종별 상세한 방역사항은 추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린다.
특히 시는 지난 12월에 이어 또 한 번 조선소 직원 다수가 확진되는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작업 차질 및 회사의 경제적 손실이 걱정되지만 20일부터 3일 간 조선소의 사업장 폐쇄조치를 권고했다.
시는 철저한 거리두기와 핵심방역수칙을 지키는 일만이 지금의 상황을 안정화하는 지름길"이라며 "가정과 직장 등 사적 공간에서도 마스크를 필히 착용, 나 혼자만이 아닌 우리를 생각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조금이라도 근육통, 인후통, 발열 등 감기증상 및 불편감을 느끼실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시기 전에 반드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 및 상담을 받아달라"고 했다.
※ 저작권자 ⓒ 거제뉴스와이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