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거제시는 17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저소득층 복지증진사업 추진을 위해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다발적 사회문제 발생으로 인한 가족해체 및 사회적 고립 등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시민이 발굴하고 지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 시스템을 구축, 관내 위기 가구 발굴·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업무협약서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연계, 저소득층 복지증진을 위한 복지사업 지원, 자원봉사활동 적극 참여, 협의회 지역사회 봉사활동 홍보 및 협력 체계 유지 등의 협약 내용이 담겼으며, 해당 협약을 통해 협의회는 거제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원발굴 및 활동을 지원하고, 거제시는 협의회 저소득 복지사업 추진 시 연계 협력 지원을 약속했다.
변광용 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거제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및 지역의 파수꾼 역을 마다하지 않는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 소속 자원봉사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우리시의 복지사각지대를 근본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재완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민관의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도시 거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고 전했다.
한편 거제시에서는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주변의 복지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인 “거제 동행지기”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거제시청 생활지원과 (☎639-377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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