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거제 연장 2차 기본계획 반영 돼야”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거제 연장 2차 기본계획 반영 돼야”

- 변 시장, 27일 국회찾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요청

거제시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의 거제연장을 위해 적극적인 '구애작전'을 펴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27일 국회를 찾아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거제 연장’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2021~2025년) 계획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 날 변 시장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소병훈 국회의원을 만나 이 같이 건의하고, 대전~통영 간 35호선 고속도로의 거제 연장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고속도로 35호선은 현재 대전에서 통영까지 연결되어 있다.

이를 통영에서 거제 연초까지 30.5km를 연장하는 사업은 거제시가 지난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사업으로, 시는 지난 2019년 3월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 반영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변 시장은 “통영에서 멈춘 35호선 고속도로의 거제 연장은 남해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 뿐 아니라 향후 남부내륙철도 및 가덕신공항 건설에 따른 광역 교통망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거제~통영 구간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소병훈 의원은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의 거제 연장과 조기착공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거제시의 건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대전~통영 간 35호선 고속도로가 거제까지 연결되면 환상형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지역 교통량 분산을 비롯해 가덕신공항의 정시성과 접근성 향상, 거제 관광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변광용 시장은 해당 사업의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국회 등을 찾아 지속적인 건의를 했으며, 지난달에는 통영시, 고성군과 함께 공동건의문을 경남도와 국토부에 전달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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