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바다의 날 기념식...거제시 지세포항에서 열린다
제26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4일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 경상남도, 거제시가 주관하는 행사로 바다의 날은 1996년 바다와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다.
올해 바다의 날 기념식은 세계의 중심, 조선산업과 해양관광의 거점도시인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항 일원에서 ‘살아 있는 바다, 살고 싶은 어촌, 살아나는 경제!’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조선불황과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바다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기념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서일준 국회의원, 김경수 경상남도 도지사, 변광용 거제시장, 옥영문 거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해양수산 관계자와 거제시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해수부, 지자체(경상남도, 거제시)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식전행사, 기념행사, 특별전 관람, 반려해변 협약식 등 순으로 진행된다.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는 훈장 6, 포장 8, 대통령표장 12, 국무총리 표창 14명 등 40명에게 수상의 영예가 주어진다.
주요 행사로는 바다의 날 기념과 해양레저 시연, 해양특별전에는 아라곤 2호, 크랩스터 등 해양 4차산업 선진장비 전시와 조선과 해양관광이 어우러진 거제시 홍보관, 해양환경사진전, 바다쓰레기 활용 작품전시, 지역 수산물 홍보, 어린물고기 방류, 어린이 체험관 등이 전시 운영 될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조선산업과 해양관광도시로의 위상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거제시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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