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덕면, 폭염 속 올해 첫 벼 수확
둔덕면 유지마을 반강웅씨는 지난 6일 자신이 경작하는 논 2,916㎡(881평)에 심은 조평벼로 올해 첫 벼 수확을 했다.
올해는 지난해 수확시기인 8월 30일보다 빠르게 수확했는데, 예고된 태풍의 영향으로 쌀의 품질이 크게 떨어지는 것을 대비한 것이다.
조평벼는 조생종으로 고품질에 도열병, 흰잎마름병 및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며 쌀이 맑고 투명한 특징이 있다.
둔덕면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에 땀 흘려 고생한 농민들이 고생한 만큼 좋은 결실로 고품질의 농산물을 수확하여 농가소득에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둔덕면에서는 고당도의 거봉포도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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