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온라인 수출상담회로 200만불 사전계약 체결
거제시는 9일 거제삼성호텔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농가의 판로개척을 위하여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등 7개국 12개 업체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거제시에서는 농산물 업체 8개소, 수산물 업체 3개소가 참여하여 각 부스 마다 설치된 온라인 영상시스템 을 이용해 상담을 진행했다.
수출상담회는 오전, 오후에 걸쳐 11개 업체가 총 30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하여 수출시장 개척과 지역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수출상담회 개최에 앞서 거제시와 미국 홈쇼핑월드사는 수출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안정적인 미국 지역 진출을 위해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또한, 수출영농조합법인과 미국 홈쇼핑월드사, 거제수협과 영트레이드홍콩유한공사는 유자효차, 수산물에 각각 100만불 수출 사전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참여한 업체의 차별화된 품질, 가격 경쟁력을 가진 제품을 바이어에게 각인시킬 수 있었다. 거제 농수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농수산업 관계자와 함께 농수산물 해외 판로 개척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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