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기 부시장, 매미성 등 주요 관광시설 현장 방문
박환기 거제시 부시장은 지난 9일 거제시 핵심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매미성을 비롯한 주요 관광자원 고도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거제시 장목면에 위치한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은 백순삼씨가 경작지를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공들여 쌓아올린 벽으로 그 모양이 마치 유럽 중세시대 성(城)을 연상케 하는 곳이다.
인생샷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매미성은 연간 40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매미성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이 관광지로서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다.
이에 진입로 환경 개선 등 인프라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거제시에서는 매미성 방문객의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9월부터 ‘복항마을 안길 확·포장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박환기 부시장은 현장 점검에 앞서 매미성을 조성한 백순삼씨 부부와 오찬을 갖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공사현장을 찾아서는 진행사항에 대한 점검과 주변 민원사항을 청취했다.
박환기 부시장은 담당부서와 현장 관계자들에게 “매미성은 우리시의 소중한 관광자원으로 주변 인프라 개선은 물론 관광객의 안전 등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과 연속성 있는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하며 “공사의 안전한 추진은 물론 현장여건과 주변상황에 따른 유기적·능동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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