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시민들의 힐링공간 ‘산림공원’ 조성
거제시는 2021년 국도비를 지원받아 동부면 산촌리 230-1번지 일원 유휴지에 거제시 첫 산림공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산림공원은 도시지역에 방치되어 있는 유휴지 또는 산림에 조성하는 도시 숲 형태의 공원으로, 시민들의 심신 휴식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숲 조성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관광객들의 볼거리 제공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있는 사업이다
도시계획시설인 공원은 행정절차 이행 및 토지 보상 등 수년간이 소요되며 조성하는데 많은 시 예산이 소요되는데 비해, 기존 도시지역의 유휴지·산림을 활용, 국도비를 지원받아 조성하는 산림공원은 기존 공원과 차별화된 도시 숲 형태의 공원이다
거제시에서 이번에 첫 조성한 산촌 산림공원은 전체 0.1ha로 산책로, 유아체험시설, 초화정원을 설치한 소규모 공원이다. 내년에는 옥포 중앙공원 및 마전동 일대 바다전망 유휴지에 1.5ha규모의 산림공원을 추가 조성하여 시민들의 힐링공간 및 관광객들의 볼거리를 제공 할 계획이다.
산림공원이 조성된 산촌마을의 주민은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마을 유휴지에 산림공원조성으로 마을의 활기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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