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문동 교통정체 숨통 턴다... 4개 노선 토지보상 들어가
거제시는 상·문동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고자 기존의 거제중앙로를 거치지 않고 상동 신시가지로 진입할 수 있는 도시계획도로(중로2-13호선과 중로2-23호선)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진 중인 사업은 ▲용산교차로 우회전 차로 개설을 위한 상동 도시계획도로 중로1-18호선 개설사업과 ▲고현초등학교에서 상동5길을 연결하는 상동 도시계획도로 중로2-13호선 개설사업▲ 상동 노랑통닭에서 대동다숲 진입도로를 연결하는 상동 도시계획도로 중로2-23호선 개설사업 ▲상·문동사무소 옆 도로를 확장 및 선형 개량하는 상동 도시계획도로 소로2-96호선 개설이다.
거제시는 총사업비 339억원 중 보상비 59억원을 확보해 토지보상 가격을 산정하고 토지주들에게 보상 협의 요청문을 발송했다.
거제시 도로과장은 "이번 실시하는 사업은 상문동지역의 교통체증 해소에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사업시행을 위해서는 토지주들의 보상 협조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보상은 확보된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 추진하고, 향후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보상협의를 재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거제시는 상동IC 개선사업과 함께 기존 4차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국도14호선과 국도5호선을 직접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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