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거제시장, 밀착행정으로 해법을 찾다
박종우 거제시장이 현장중심의 밀착행정으로 ‘시민 중심 희망의 새로운 거제’의 시정목표를 향해 분주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박 시장은 31일 주민 건의사항 대상지를 직접 방문해 현안문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소통 행정을 펼쳤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달 열린 시민소통간담회 때 제시된 건의사항을 포함한 오랜 주민숙원사업으로, 수년간 예산, 토지보상 등의 문제로 해결되지 못했던 다양한 시민 건의사항에 대하여 현장에서 직접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박 시장은 △사등면 실전마을 농로 정비공사 △고현 게이트볼장 정비 공사 △연초면 양지~야부 한일빌라 농어촌도로 정비 △옥포2동 장자마을 진입도로 확장 △옥포1동 성지중학교 입구 앞 육교엘리베이트 설치 등 건의사업 대상지 5개소를 찾아 주민과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박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건의자를 비롯 소관 부서장, 지역주민과 꼼꼼히 현장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아울러 관련 부서에는 이후에도 공무원과 주민들이 직접 현장에서 만나 건의사항 해결을 위한 의견을 나누도록 하고, 부서별로 할 수 있는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방문에 참여한 한 주민은 “내가 건의한 사항에 대하여 시장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일이 새롭고, 진짜 거제가 변화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현장 방문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주민과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건의사항과 함께 거제의 발전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주민들로부터 나오는 건의사항은 시정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준점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작은 건의사항도 소홀히 하지 않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민중심, 현장 중심의 밀착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거제시는 이날 현장확인을 한 건의사항 중 소규모 사업은 즉시 사업을 시행하여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사업비 확보 등이 필요한 사업은 내년도 당초예산 반영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수시로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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