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제11호 태풍‘힌남노’대비 비상체제 돌입
거제시가 추석연휴를 앞두고 북상하는 제11호 태풍‘힌남노’에 대비해 비상대응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11호 태풍‘힌남노’는 6일 새벽 제주도 부근을 지나 거제지역을 6일 9시경 최근접하여 강풍을 동반한 많은 양의 호우를 예보하고 있다.
시는 일요일인 4일 이기훈 부시장 주재 하에 관련 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처사항 점검회의를 갖고 태풍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태풍 예상진로, 영향범위, 피해방지대책 등을 공유하고, 관내 수방자재 현황 및 임시주거시설, 구호물품 비축현황,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사항을 확인했다.
또한 향후 태풍진로에 따라 실시간 상황관리 정보공유를 통해 유관기관 및 부서 간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재난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비상연락망을 통한 긴급복구가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지시했다.
그리고 비상 1단계 근무실시에 따라 본격적인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도록 조치하고 부서별 재난 임무 숙지, 시설물 담당자 정위치 근무, 재난발생 시 상황보고 철저 등을 강조했다.
이기훈 부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피해가 발생하면 시민들의 상실감이 더욱 커지므로 재해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통하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였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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