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지방채 조기상환으로 재정건전성 강화

거제시, 지방채 조기상환으로 재정건전성 강화

거제시가 지난 14일 지방채 109억원을 조기 상환하여 재정건전성 강화에 나섰다.

상환 대상 지방채는 지난 2013년에서 2017년까지 5년 동안 지방상수도 사업 위탁운영을 위해 발행한 총 131억원의 지방채 중 남은 원금 109억원이다.

시는 최근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변동금리 지방채 이자 부담이 증가하여, 그간 잉여재원으로 적립해 온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지방채를 조기 상환했다.

이번 조기상환으로 이자 비용 12억원을 절감하였으며, 상환 후 채무 잔액은 181억원이다. 시는 남은 지방채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채무관리로 재정건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종우 시장은 “지방채 조기상환은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결과로, 예산절감액은 시민을 위해 재정 집행이 꼭 필요한 사업에 투입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재정건전성 향상을 통해 시민 중심으로 재정을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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