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를 위한 휴대용 보호장비 배부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를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인 공무원증 케이스 녹음기 158개를 부서 및 보건소와 면·동에 배부하고 사용법 및 보안, 주의사항에 대한 방문 교육을 실시했다.
공무원증 케이스 녹음기는 민원인이 담당 공무원에게 폭언(욕설, 협박, 성희롱 등)·폭행 등으로 발생하는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장비다.
시는 공무원증 케이스 녹음기 외에도 CCTV, 투명 가림막, 비상벨, 녹음전화 등 민원처리 담당자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보호장비를 설치,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거제시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민원 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지침’도 마련했다.
백운성 민원지적과장은 “휴대용 보호장비는 민원 응대 과정에서 위법 행위가 발생 할 경우 사전 고지 후 필요 시에만 사용할 예정이다. 행정 최일선에서 시민을 맞는 직원들에게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줌으로써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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