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덕면 화도마을 현안사항 점검을 위한 현장 확인
거제시 부시장(이기훈)은 지난 22일 둔덕면 화도마을 주민들과 지역현안사항 청취를 위해 둔덕면장(옥성계), 관련부서 담당팀장들과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화도에 들어가기 위해 승선한 화도 페리호는 104톤 규모(길이 29m, 너비 8m)로 총 42명(승원 2명, 승선 40명)이 탑승 가능하며 소형기준 14대, 중대형 기준 9대의 차량을 적재할 수 있는 선박으로 지난 1월 31일 새롭게 건조되어 운항을 시작했다.
이기훈 부시장은 선박(페리호)에 탑승하여 선박 기관장과 안전요원에게 안전을 당부하며 운행하는데 어려움은 없는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새로운 선박 취항 후 평일 약 50여명, 토․일요일, 공휴일에는 최대 150여 명이 방문하는 등 관광객과 낚시객들이 대폭 증가하여 화도섬이 붐비고 있다고 한다.
늘어난 관광객 대비 화장실이 부족하여 불편을 겪고 있어 관련부서에 전달해 추가 설치 가능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한 화도마을 내 하수종말처리장 설치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로부터 현안설명을 청취하고 안전에 유의하도록 당부했으며, 특히 화도마을은 태풍이나 호우시에 바닷물이 육지로 올라와 시설물에도 침수될 우려가 있으므로 공사 관계자와 시 담당부서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현장확인 외에도 화도마을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김갑기(91세, 남)씨 외 1명의 집을 방문하여 지난 3월 자원봉사단(무지개빛사람들, 회장 김명권)에서 교체한 벽지와 환경정비사항 점검과 함께 현재 거주하면서 불편사항이 없는지 확인하고 생활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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