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무연고·노후·위험 간판 일제 철거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방치된 무연고·노후·위험 간판 일제 철거에 나섰다.
그동안 경기불황 등 지속된 경기침체로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빈발하면서 도심 외곽지역의 경우 후속 입점업체 없이 기존 폐업업체의 간판이 장기간 방치된 채 탈색, 파손되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대두됐다.
이번 일제 정비는 위험도가 높은 무연고 간판 위주로 지난 6월까지 면동 주민센터에 접수 신청한 70여 건 전체를 대상으로 도비 6백만 원이 포함된 총사업비 2천만 원을 투입해 경상남도 옥외광고협회 거제시지부(지부장 정태봉)의 협조를 받아 오는 17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방치된 간판이 철거되면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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