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대체교사 지원사업’ 추진
거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체교사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대체교사 지원사업’은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경조사, 연가 사용, 보수교육 참여, 긴급 사항 등으로 인한 보육 공백이 발생할 때 어린이집에 대체교사를 파견해 어린이집의 원활한 운영을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 거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대체교사 지원 신청 1,425건 중 780건에 대체교사를 파견했다. 이는 어린이집 신청 대비 54.7%의 비율로 올해는 대체교사 채용 인원을 확대하여 신청 대비 파견율을 늘릴 예정이다.
또한, 채용된 대체교사를 대상으로 직무 교육과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은 26일 국공립 수양어린이집 김영아 원장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이날 1차 공고로 채용된 13명의 참여자는 바람직한 대체교사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배우고, 영유아와 제4차 표준보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6월에는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실습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문성을 가진 대체교사를 육성하는 것이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목표다.
시 관계자는 “대체교사의 추가 채용 및 역량 강화 등을 통해 보육 공백의 발생을 줄이고, 대체교사의 질적 수준 향상을 도모하여 관내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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