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명품섬 내도 관광상품 개발 박차
- 박종우 거제시장, “내도 관광 활성화에 더욱 힘쓸 것”
- 내도 주민 생활불편사항까지 꼼꼼히 살펴
- 내도 주민 생활불편사항까지 꼼꼼히 살펴
박종우 거제시장과 조현우 일일명예시장은 지난 12일 내도 주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 시장은 2019년 이후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육지와의 교통 및 소통에 어려움을 겪은 내도 주민들을 격려하고 섬지역의 생활불편사항에 대한 주민의견을 들었다.
내도는 외도(바깥섬)의 안쪽에 있다하여 ‘내도’라 불리며, 일운면 와현리 남쪽 해상 3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외도와 서이말 등대가 있고 전망대에 오르면 맑은 날에는 대마도까지 볼 수 있다. 어족이 풍부하여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박 시장과 조현우 일일명예시장은 거제 9경 중의 하나인 공곶이·내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탐방로 2.2km를 직접 걸으면서 원시림 상태의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모시풀(전통 옷감)이 자생하는 숲을 비롯한 마을 곳곳을 둘러봤다.
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주민과 상생 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발굴하기 위하여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내도마을 특성화 공모사업을 신청한 상태다.
박 시장은 “내도에는 푸른 바다와 저녁 달빛을 조망할 수 있는 숙박시설은 물론 전복·성게 등 지역 해산물이 풍부한 1박 2식 밥상차림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이들 찾아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 주민들이 참여하는 마을활성화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명품섬 내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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