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치매안심센터, 경증치매어르신 상반기 옥상 텃밭 성공적 마무리
거제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구신숙)는 올 4월부터 6월까지 경증치매어르신 대상으로 운영한 ‘기억이 움트는 옥상 텃밭’상반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계절별 잎채소, 꽃·열매, 허브 등 모종을 직접 심고 수확한 야채와 과일을 활용하여 샐러드와 샌드위치 만들기, 원예 활동 등도 함께 이루어져 치매어르신들의 인지자극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식물들을 보는 재미 또한 더해져 어르신들의 힐링 쉼터로도 자리매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일(목)에는 성공적인 마무리 기념행사도 마련하여 야채견과 샐러드 만들기 후 손수 만든 화관을 쓰고 스스로 옥상 텃밭에 도착하여 직접 키운 허브로 만든 음료와 까나페를 드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면 가을 작물들과 함께 ‘기억이 움트는 옥상 텃밭’ 하반기 프로그램이 다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석하신 한 어르신은 “내가 직접 심은 상추 모종을 키우고 따서 집에 갖고 가서 먹고 하니 너무 좋았다. 옛날 기억도 나서 행복했고 가을이 기다려진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거제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경증치매어르신 대상으로 연중 매주 화·목요일 「기억더하기 쉼터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장기요양 미등급자 및 5등급·인지지원 등급, 1등급~4등급의 경우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있다면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거제시치매안심센터(☎055-639-6226)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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