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걱정 없는 여름·겨울나기 에너지바우처 지원 신청
거제시는 취약계층의 냉난방비용을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의 2024년도 사업이 오는 29일(수)부터 12월 31일(화)까지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취약계층의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구입 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기, 도시가스 고지서에 자동 차감받거나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등유, LPG, 연탄 등의 에너지원을 자유롭게 결제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생활수급가구이면서 특정 세대원 기준*을 충족하는 세대이다.
*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65세 이상), 영유아(7세 이하),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아동 포함)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지원금액은 전년도 사업 대비 인상되어 세대원 수에 따라 최소 295,200원부터 최대 701,300원까지 지원된다. 사용기한은 7월 1일부터 내년 5월 25일까지이다. 신청은 거주지 면동 주민센터에 가능하며,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대리신청 및 해당 면동의 사전 문의를 통한 담당공무원의 직권신청도 가능하다.
더불어 제도를 잘 몰라 신청 또는 사용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도 본격 추진될 예정이라고 한다. 에너지바우처를 3년간 사용하지 않은 가구를 중심으로 우체국 집배원과 사회복지사 등이 직접 찾아가 실태조사, 제도 안내 등을 실시하고 1:1 맞춤형 사용지원까지 연계하여 지원하는 돌봄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 문의는 에너지바우처 콜센터(☎1600-3190) 또는 거주지 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되며, 관련 내용은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www.energyv.or.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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