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산사태 재난 대비 주민 대피 훈련 실시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 ~ 10월 15일) 동안 태풍·호우 등에 따른 산림재난을 대비하여 지난달 30일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피훈련은 산사태취약지역 대피체계 점검을 통해 주민 경각심을 고취하고 산사태 대응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시행하였으며,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거제시 동부면 가배리 873-11번지 일원에서 공무원 및 마을주민, 전문가 등 총 19명이 참석하였다.
대피 훈련의 배경은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되어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주민대피를 명령하였으며, 주민 대피는 마을 이장 및 면 담당자 협조를 통해 안전 취약계층인 어르신, 거동 불편자 등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훈련을 진행하였다.
임형효 거제시 산림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산사태취약지역 주민들이 지정 대피소 위치와 대피경로를 숙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산사태 위기경보 발령 시 관계기관의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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