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긴급보육 서비스(주말·공휴일) 확대 운영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부모의 긴급한 상황이나 주말 근무 등의 사유로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야간·주말에도 어린이집에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긴급보육 서비스를 확대한다.
시는 국공립장평어린이집(‘365일 열린어린이집’지정)을 통해 평일 야간(18:00~24:00)과 휴일(09:00~18:00)에 긴급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저출산으로 영유아 수 감소에도 부모 급여 인상, 맞벌이 가구 증가로 긴급보육 서비스 이용 건수는 2022년 203건, 2023년 729건으로 급증하여 부모들의 보육 서비스 확대 요구가 높았다.
이에, 시는 긴급보육의 수요에 힘입어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공헌사업인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아주하나어린이집을 주말과 공휴일(09:00~18:00)에 긴급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예산과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나금융그룹,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아주하나어린이집과 지난 2월 체결하고, 3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하나돌봄어린이집은 긴급 보육이 필요한 1~6세 취학 전 영유아라면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1일 전까지 하나돌봄서비스 홈페이지(www.hanadolbom365.com)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아이는 국가의 미래이다. 부모들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육아기 부모들의 다양한 보육수요에 맞춰 양육 부담 경감과 질 높은 공공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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