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면 지역 단체, 화재 현장 복구 지원에 나서
지난 5일, 거제면 명진리(남정마을) 내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하여 주민 한 씨는 한순간에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게 되었다. 이러한 예기치 못한 사고로 한 씨와 그의 가족은 사고 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같은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거제면 기관단체, 이장협의회(회장 유정형), 주민자치회(회장 윤성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미진)는 화재 발생 이틀 후인 7일, 거제면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주민 한 씨를 돕기 위해 직접 현장으로 나섰다.
이날 30여 명의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봉사자들은 힘을 모아 화재 현장 잔해를 제거하고 화재로 전소된 주택 내 폐기물을 처리하였으며, 주택 주변 환경 정리와 주민 위로 등 추운 날씨 속 오전 내내 봉사활동에 힘을 썼다.
한편, 거제농협(조합장 최창오)은 현장에서 힘쓰는 봉사자들을 위하여 물과 두유 등 간식을 지원하여 봉사 현장에 따뜻함을 더하였다.
김성현 거제면장은 “우리 거제면 주민이 큰 화재 피해를 입어 안타까운 마음이 크며, 이번 기관단체들의 따뜻한 손길이 일상생활 복귀하는 데에 꼭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하였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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