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공공건축 품질자문단 설치 및 운영 조례, 공포 시행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향상을 위한‘거제시 공공건축 품질자문단’을 설치하고,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거제시 공공건축 품질자문단의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오는 12월 23일 공포되어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건축사 및 시공기술사 등 설계․시공 전문가로 구성될‘공공건축 품질자문단’은 공공건축물의 설계에서 시공 완료 단계까지 공공건축사업에 참여한다. 이로인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공공건축 행정 신뢰 회복을 통한 시민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품질자문 대상은 설계단계와 시공단계로 크게 구분되는데, 설계단계는 거제시에서 발주하는 총공사비 50억 원 이상의 사업을 대상으로 하고, 시공단계는 총공사비 20억 원 이상의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품질자문단은 설계단계에서부터 설계가 완료되기 전까지 2차례 품질자문에 참여하여 건축계획, 공법 및 구조물의 안전성 등 설계의 전반적인 적정성 검토를 한다. 시공단계에서 불필요한 설계변경과 하자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시공단계에서 다시 골조공사 완료와 준공 시점 2차례 현장 시공 상태의 적정성을 자문하여 공공건축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 건축과는 설계․시공 전문가로 구성되는 품질자문단을 오는 12월중에 설치하여 2024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품질자문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거제시 건축과 관계자는 “품질자문단 운영에 따른 개선점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공공건축물의 품질향상을 통한 시민 삶의 증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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