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설맞이 물가안정·전통시장 활성화 ‘집중’
거제시(시장 박종우)가 설 명절을 맞아 물가안정·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코로나19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19일 아침 거제면 5일장, 20일 오후 옥수시장, 옥포국제시장, 거제고현시장에서 실시됐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거제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직접 설 제수용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의 고충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바구니 나눠주기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시는 설 명절 기간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1월 19일부터 24일까지 거제고현시장·옥포국제시장 공영주차장과 거제고현시장 버스전용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또한 1월 12일부터 25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설 성수품 중점관리 품목(16개)에 대한 물가 동향파악을 시작으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및 불공정거래행위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넉넉함과 정이 가득한 전통시장에서 행복하고 따뜻한 설 명절 보내시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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