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야간 취약지역 그림자 조명 시민 큰 호응
주소정보 및 안전정보 안내로 보행자 안전 확보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야간 이용객이 많고 안전 취약지역인 해수욕장, 해변데크길, 공원, 방파제 등 12개소에 주소 및 안전 정보 그림자 조명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그림자 조명은 바닥에 LED를 활용해 특정 문구나 이미지를 송출하는 장치로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고 보행자가 야간에 인식하기 쉬운 메시지를 전달하여 방범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셉테드(CPTED) 기법의 시설물이다.
시는 사고 위험이 높고 주소정보가 취약한 해수욕장, 해변데크길, 수변공원, 낚시공원, 항만, 방파제 등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현재 위치의 주소와 안전 정보 등을 안내하는 그림자 조명을 설치했다.
설치된 안내 정보는 ▶ 도로명주소 ▶ 연안사고 위험경고 ▶ 심폐소생술 ▶ 장승포차 이용안내 ▶ 치매예방 ▶ 정신건강 ▶ 금연 ▶ 소중한 바다 우리가 만들어요! ▶ 시정슬로건 이며, 설치 장소마다 주소정보와 특색에 맞는 4가지의 정보를 함께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그림자 조명 설치로 야간 보행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이 걷고 싶은 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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