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평화의소녀상공원 주변 정비공사 완료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8일 “거제평화의소녀상공원 주변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거제문화예술회관 내 위치한 거제평화의소녀상공원은 일본군‘위안부피해자’를 기림하기 위해 2014년에 조성한 곳으로,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원으로 이어지는 구간에 턱이 있어 휠체어, 유모차 등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경사로와 핸드레일을 설치했다.
또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입로 계단 재시공, 바닥 평탄화 작업, 화단 경계석 설치, 주변 전기선 정비 등 공원 주변 환경을 개선하였다.
거제시 관계자는 “거제평화의소녀상공원은 일본군‘위안부피해자’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위한 상징적인 장소일 뿐만 아니라, 청소년 등 미래세대에게 일제강점기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활용되는 의미 있는 공간이므로 지속적으로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평화의소녀상공원에서는 거제시와 거제시평화의소녀상기림사업회가 함께 매년 1월 17일 「거제평화의소녀상 건립 기념식」과, 8월 14일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거행해 오고 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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