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기 거제부시장, 어촌뉴딜300사업 현장 점검
거제시 박환기 부시장은 지난 8일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된 거제면 산전항과 사등면 성포항을 방문하여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였다.
이날 박환기 부시장은 어촌뉴딜사업 수탁사인 어촌어항공단(동남해지사장 강현상)과 마을별 추진위원장으로 부터 사업현황과 추진상황을 보고 받은 뒤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과 숙원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어촌뉴딜300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2019년부터 올해 까지 전국 300개 어촌마을을 선정 후 100억 내외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어촌어항 재생사업이다.
거제시는 2019년 동부면 학동항, 장목면 이수도항을 시작으로 2020년 거제면 산달도 산전항 등 4개소, 2021년 사등면 성포항, 남부면 여차항 등 3년간 총 8개소에 73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현재 사업을 원활히 추진 중이다.
이 중에 산전항 어촌뉴딜사업은 산달도 특화센터 33억 등 총 106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에 있다.
또한 성포항 어촌뉴딜사업은 청년어부 소득사업인 스마트청년마르쉐 조성에 25억원을 비롯하여 총사업비 9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사업에 착수하여 현재 기본계획 용역을 준비 중에 있으며, 2023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환기 부시장은 “그간 농어촌지역에 많은 예산투입과 물리적 기술적 지원 등을 통해 농어촌의 환경이 예전에 비해 많이 향상되었지만, 고령화와 생업활동 등으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부족하여 지속적인 생명력을 불어 넣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농어촌 정주환경 재생 계획부터 사업 준공까지 지속적인 주민 컨설팅으로 주민 역량을 강화해나가야 한다”며 “현재 진행되는 사업들은 말 그대로 마중물 사업으로 본 사업 준공 이후 지역주민들이 주도하여 지속적으로 마을이 성장할 수 있도록 주민 스스로 지역 활성화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거제시는 5월 중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6개 마을을 방문하여 지역협의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결속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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