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면(면장 김옥연)에서는 지난 14일 병해충의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를 3차에 걸쳐 관내 21개 마을 154ha 면적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드론 방제는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나 복잡한 지형에서도 쉽게 작업이 가능하고, 농경지의 크기나 모양과 관계없이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농작업에 편의와 시간 절약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GPS 및 센서 기술의 발달로 비행경로와 약품의 분사량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어 시스템은 넓은 면적의 농지를 신속하고 균일하게 방제할 수 있도록 도와 방제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어 지역 농가의 노동력 및 경영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김옥연 연초면장은 “이상기후로 인하여 작년 벼멸구 피해가 컸던 만큼 올해는 철저한 항공방제를 통해 병해충 발생 초기부터 대응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방제가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연초농협(조합장 손정신)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