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사랑 상품권 300억 조기 판매 완료
거제시는 11일 2019년 거제사랑상품권 목표 판매액인 300억 원을 판매 완료했다고 밝혔다.
자금 역외유출 방지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한 거제사랑상품권은 2018년 260억 원을 판매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증가한 300억 원을 조기 소진했다. 12월에는 5일 만에 40억 원을 판매하는 등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시는 올해 하반기 희망근로자를 고용하여 상품권 가맹점을 모집하고,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힘썼다. 이를 통해 작년 1,800개소였던 가맹점을 2,700개소로 확대하였으며 남은 기간에도 가맹점을 적극 모집하여 당초 목표인 3,000개소 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진행하던 명절 거제사랑 상품권 할인판매를 내년에도 시행하고, 상시 할인판매도 계획 중에 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상품권 유통 활성화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또 다른 소상공인 지원책인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지원을 10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확대하여 2.5% 이자를 지원하였으며, 내년에도 200억 원 규모의 융자로 소상공인 경기회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 저작권자 ⓒ 거제뉴스와이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