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24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합동설계단 운영
27명 5개반 편성, 지역주민 의견반영 및 조기 착공 기대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오는 21일부터 20214년 1월 19일까지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의 조기 시행을 위한 합동설계단을 1일 2024년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4년 1월 19일까지 30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도시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합동설계단은 본청 직원 9명과, 면·동 시설직 공무원 18명을 포함하여 총 27명 및 5개반으로 편성됐다.
운영기간 동안에는 총사업비 1억 미만의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총 63건의 사업에 대하여 발주처인 거제시 시설직 공무원들이 직접 설계한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사업도 조기 시행하여 상반기 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동설계 대상 사업분야는 도로 관련 37건, 농로 6건, 용·배수로 관련 8건, 구거 8건, 기타 공사 4건이다.
특히, 시는 설계단에 각 직급별 시설직 공무원을 함께 배치하고, 외부강사를 지정하여 설계 업무연찬 및 업무역량강화를 도모한다. 또, 도면작성 프로그램 및 측량 등 교육과 현장조사를 통해 시민중심의 지역개발사업을 시행하여 주민 생활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거제시 박무석 도로과장은 “이번 합동설계단으로 약 2억원의 예산절감은 물론 조기 사업추진으로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재정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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