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밀집지역 기초질서 준수 홍보 민․관․경 합동 캠페인 추진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외국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준수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대량 유입된 외국인 노동자들이 국내 기초질서를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첫날인 12일에는 외국인노동자 지원협의체가 성내 협동화공단 구내식당을 방문해 기초질서 준수 안내문과 폐기물 배출요령 리플릿 등을 배부했다. 안내문은 쓰레기 무단투기 ․ 금연장소 내 흡연 ․ 무면허 운전 ․ 무단횡단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영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등으로 번역하여 외국인 노동자의 이해를 도왔다.
13일에는 장평동, 아주동, 옥포1동 일대에서 동시에 캠페인을 전개했다.
거제시, 거제경찰서, 지역주민, 삼성중공업 소속 외국인노동자 등 100여명이 가두행진하며 고성방가, 음주운전, 마약범죄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계도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민․관․경과 외국인노동자가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하고, 외국인이 지역주민과 한마음으로 기초질서 준수 문화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지역 사회에서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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