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남부내륙철도 정상추진 재차확인
“더 좋은 철도건설을 위한 사업비 적정성 검토 과정”재차 확인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10월 11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하고 최근 지역 일부 언론 등에서 제기된 남부내륙철도 사업적정성 재검토에 따른 사업 지연 등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향후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추진 일정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이는 지난 10일 박종우 거제시장이 언론인 간담회 자리에서 밝힌 남부내륙철도 정상추진 설명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사업적정성 재검토에 대해 원희룡 장관이‘사업 자체에 대한 재검토가 아니고 비용에 대한 적정성을 보는 것으로 더 좋은 철도를 만들기 위해 비용이 더 투입되는 것’이라는 설명이 나온 직후, 거제시의 국토부 방문 면담을 통해 남부내륙철도 정상추진과 조기착공을 위한 상호협력 강화 등에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 것이다.
이 자리에서 거제시 경제산업국장은 시민들이 남부내륙철도 개통 지연뿐만 아니라 일부에서는 사업자체의 재검토에 대한 걱정도 제기되고 있다는 여론을 전달하고 적정성 재검토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국토부에서도 사업 적정성 재검토는 증액된 사업비에 대한 검토 과정이므로 기재부와의 협조를 통해 최대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되고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추후 설계과정에서도 최적의 역사 설계와 조기 개통을 위해 국토부·철도공단·거제시가 적극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날 면담 자리에서는 거제시가 남부내륙철도의 종착역이자 시발점이 되는 의미있는 역사인 만큼 착공식이 거제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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