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2023년 시민과의 대화 힘찬 출발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시민중심,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 지난 16일 고현동, 장평동을 시작으로 18개 전 면·동을 돌며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박종우 시장은 시민들과 대화 시작에 앞서 “2023년은 섬과 조선도시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해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도약하고, 거제 미래 100년을 디자인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도시의 경쟁력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다, 거제가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지로 성장해서 도시는 물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창욱 기획예산실장은 ▲대한민국 관광1번지 거제, ▲백년거제 디자인, ▲남부내륙철도 건설, ▲가덕도 신공항 건설, ▲장목관광단지 조성,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조선산업 재도약 ▲경제자유구역 거제 확대 지정, ▲광역교통망 확충, ▲거가대교 국도승격 및 통행료 인하 등 지역 주요현안 사업과 2023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주민들에게 보고했다.
시민과의 대화가 시작되자 고현동 주민들은 ▲고현동 청사건립, ▲고현천 악취개선, ▲중곡동 공영주차장 조성, ▲고현성 관리 방안, ▲고현동 도시재생사업 등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질의와 건의사항을 쏟아냈다.
이어진 장평동 주민들과의 대화 시간에도 ▲장평동 복합 문화센터 건립, ▲장평동 상습침수지역 개선, ▲장평 편백나무숲 활성화, ▲양지초등학교 옆 도로 개설, ▲장평동 걷기 행사 지속 지원 등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박종우 시장은 부서에서 처리가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상반기 내 신속한 추진을 약속하면서, 특히 수차례 반복해서 건의된 주민숙원사업에 대해서는 추진여부와 진행상황을 정리해 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시민과의 대화는 면·동 직원 격려를 시작으로 면·동 현안사항 청취, 2023년 시정운영방향 설명, 시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되며 내달 10일까지 전 면·동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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