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씨름단, 강릉 단오장사 씨름대회 출전
2022 강릉 단오장사 씨름대회가 오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다.
박환기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25일 오후 3시 대회에 참가할 거제시청씨름단으로부터 출전신고를 받은 뒤 조영제 거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박무석 거제시 생활체육과장, 최석이 감독, 출전 선수들과 함께 장사 타이틀 획득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대회 거제시청씨름단은 이다현(무궁화급·80Kg이하)주장선수를 중심으로 이서후·서민희(국화급·70Kg이하),최다혜·한유란(매화급·60Kg이하)등 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박환기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거제장사씨름대회에서 두 체급 석권과 단체전 우승을 거둔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평화의 도시 거제를 더욱 빛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제시청씨름단은 설날장사대회와 거제장사대회, 괴산장사대회를 비롯해 각종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력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만하다. 특히 2021년 예천단오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단오장사 씨름대회 단체전 우승의 영광을 누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석이 감독은“거제를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씨름의 날’기념일에 열리는 이번 강릉단오대회에서도 단체전 2연패 달성과 개인전 우승을 목표로 멋진 경기를 펼쳐 거제를 전국에 알리겠다.”며“뜨거운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거제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큰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2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는 강원도 강릉시 강릉단오제행사장內 야외특설경기장에서 31일부터 6월 5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여자부 개인전과 단체전의 경우 대회 첫날인 31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다음날 6월 1일 결승전이 치러진다. 남자부는 태백장사전, 금강장사전, 한라장사전, 백두장사전이 차례로 열린다.
여자부 장사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은 대회 둘째 날인 6월 1일 수요일에 열리며 대한씨름협회 유튜브 공식채널 샅바TV 및 MBC스포츠플러스채널(13:55~15:55)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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