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도시브랜딩 및 관광문화산업발전연구회 우수사례지 선진지견학
- 김영규 대표의원 “선진지의 우수사례를 연구하여 실질적인 거제시 적용 방안 찾아야”
거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거제시 도시브랜딩 및 관광문화산업발전연구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강원특별자치도(양양·강릉·정선)내 선진지 10여 개소 및 강릉시의회를 방문했다.
김영규 대표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 견학에 앞서“이번 선진지견학을 통해 거제시를 개성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부각시키고 고유의 ‘거제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도시브랜딩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우수사례지 견학에는 김영규 대표의원을 비롯해 연구회원인 신금자·박명옥·이미숙·정명희·김선민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참여했고, 도시브랜딩을 비롯한 관광문화산업 등의 정책 우수사례지 탐방을 통해 실질적인 거제시 적용 방안을 찾기 위해 연구회원 모두가 빠듯한 일정을 소화했다.
첫째 날 주요 방문지로는,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 개통 이후 MZ 서핑 성지인 양양 죽도 해수욕장과 인구 해수욕장을 둘러보았고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추진사례 청취 및 양양 워케이션센터 견학과 민관협력으로 조성된 서핑 문화거리인 양리단길, 남대천 둔치의 양양 연어축제 등을 견학하며 우리 거제시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해수욕장의 우수한 경관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 개발, 거제 대구축제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일정으로, 2015년 자매결연을 맺은 강릉시의회에 방문하여 상호 이해증진을 위한 의원간담회 시간을 가졌고, 강릉시의회 김기영 의장은 “거제시를 여러 차례 방문했었는데 매우 아름다운 도시라 생각하며 이번 도시브랜딩 및 관광문화산업발전연구회에서 선진지견학으로 강릉시의회에 방문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강릉시의 우수한 관광 산업과 정책 등, 현장을 통해 직접 체험하시고 거제시에도 적용가능한 부분들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강릉문화도시지원센터를 방문해 시설 견학과 지역중심의 문화도시 조성 추진사업 등의 현황을 청취하고 문화공간 구축 활용방안을 토론하며 최신 문화산업의 트랜드 청취 및 거제시의 문화산업과 지역 문화공간 구축 방향을 확인했다.
또한 강릉 문화예술의 고유한 멋을 접목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 강릉’과 특화 먹자거리 조성으로 관광객 유치 성공사례로 꼽히는 ‘초당 순두부 마을’과 ‘강릉 카페거리’를 둘러보며 지자체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마지막 날 일정으로, 정선 ‘삼탄아트마인’을 방문하여 잊혀져가는 광부들의 이야기 전시관을 관람했고,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야생화 마을의 ‘마을호텔18번가’를 찾아 협동조합 설립의 추진사례 청취 및 시설을 견학했다. 이밖에도 고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주민들의 노력과 민관의 협력 사례 및 심도 있는 과정 전반에 대해 질의 응답했다.
이번 선진지견학을 통해 연구회원들은 현장에서 관광 관련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현재 추진중인 다양한 사업 과정을 자료 설명을 통해 면밀히 살펴보았으며, 거제시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규 대표의원은 “요즘 지자체마다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 해결이 가장 큰 숙제이다. 앞으로 거제시 관광의 방향은 단순한 일회성 방문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 다시찾는 관광 개발을 통해 관광객들이 거제시의 매력을 만끽하며 장기간 머무를 수 있도록 유도하여 지역민으로의 정착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연구회에서 최대한 활용하고 집행부와 논의하여 우수한 정책을 마련하는 연구 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진지견학 소감을 밝혔다.
거제시 도시 브랜딩 및 관광문화산업발전연구회는 관광 문화와 도시 마케팅으로 거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정책 개발과 관광 인프라 확충 방안을 연구하는 거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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