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거제시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만남의광장 설치 촉구
시 교통 혼잡을 대비한 ‘만남의광장’ 설치 촉구
- 거제시민과 수 많은 예비관광객을 위해 선제적 대응 필요
거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이미숙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마 선거구)은 10일 열린 거제시의회 제23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만남의광장’설치 촉구를 위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미숙 의원은 “‘만남의광장’은 주차와 휴식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장소로, 장거리이동 시 카풀, 회차, 장기주차 등을 통해 주차난, 교통체증, 환경오염 등 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거제시 만남의광장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첫째, 거제시는 2027년도에 남부내륙철도 KTX역사가 사등면에 들어서고 운행이 될 예정으로, 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이면 방문할 수 있게 되었고, 서울이나 타 지역에서도 자차 없이 편하게 거제를 방문할 수 있게 된다.
▶둘째,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거제까지 연장될 예정으로, 고속도로 시작점과 종점이 통영이 아니라, 시작점과 종점이 거제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승용차나 버스를 통해서도 더 많은 인구가 쉽게 거제를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셋째, 가덕신공항이 2024년에 착공하여 2029년에 개항 예정으로, 거제시가 가덕신공항 주변 개발지역에 포함되어 가덕신공항이 개항되면 대한민국 국민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관광객이 거제를 방문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어 있으며, 글로벌한 관광의 도시 거제가 될 수 있는 기회다.
이미숙 의원은 “이와 같이 수많은 인파가 거제를 찾아도 주차 및 편의시설이 없다면 불법주차와 도로위 많은 차들로 인해 관광객에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기게 된다”며 “만남의광장에 충분한 주차공간과 화장실 등을 확보하고, 관광객에 휴식공간 제공, 회차를 통한 자동차 이용 감소, 도로 위 불법주차 예방 등 긍정적인 효과들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거제의 다양한 먹거리와 특산물들을 선보여 우리 시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고, 셔틀버스나 시내버스 노선을 추가하여 교통편의를 증진 해야 한다”며 “거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아름답게 조경을 꾸미고, 전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다양한 홍보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미숙 의원은 마지막으로 “우리 시는 가장 먼저 부지확보와 예산확보를 해야 하며, 입지 타당성 연구용역을 착수하여 거제시민과 수 많은 예비관광객을 위해 선제적 대응을 하여 조속히 거제시 만남의광장이 만들어 지기를 바란다”고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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