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우조선 하청지회 파업 5자 간담회 제안..."실마리 찾아보자"
우원식, 진성준의원, 변광용거제지역위원장, 지난11일 대우조선 방문해 강력히 촉구
더불어민주당이 대우조선 하청노조의 파업의 조기 해결을 위한 5자 간담회의 빠른 개최를 촉구하고 나섰다.
5자 간담회는 정부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 대우조선 원청, 협력사 대표단, 대우조선 지회, 하청 지회가 참여하는 것으로 교착상태에 빠진 교섭의 실마리를 함께 논의해보자는 취지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진성준 국회의원과 변광용 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은 지난11일 대우조선을 방문해 문제의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기위한 한 방편으로 5자 간담회를 갖자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원청사 측에서도 긍정적 입장을 보인 만큼 고용노동부는 5자 간담회의 조기개최를 적극 추진해야 하고 산업은행도 책임있는 자세로 참여를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변광용 거제지역위원장은 “교섭의 자리가 아니기에 원청사, 산업은행 등이 우려하는 법적인 문제도 없는 만큼 모두가 살 수 있는 방법 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해결점을 찾아가는 유효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변 위원장은 “하청과 원청의 조선업 노동자 저임금 구조는 반드시 해결돼야 하며, 원활한 인력수급 및 차질 없는 생산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재도약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 상생의 해법이 빨리 마련돼 파업사태가 조기에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빠른 해결의 절실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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