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마을공동체 운영 활성화 심포지엄 성료

거제시의회 마을공동체 운영 활성화 심포지엄 성료

거제시의회 마을공동체 활성화 의정연구회(회장 전기풍)는 지난 14일 거제시청 블루시티홀에서 마을공동체 운영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마을공동체 운영 정책 추진 전반을 전문가의 시각으로 조명하기 위한 것으로 의미 있게 진행되었다. 발제자로 참석한 숭실대학교 오단이 교수는 마을자치연금을 통한 마을공동체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으며, 정부혁신 국민포럼 문병교 운영위원은 거제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의 역할과 발전방안을 발표하여 많은 공감을 자아내게 하였다.

패널로 참석한 거제시의회 고정이 의원은 선진지 견학을 통해 얻은 마을공동체 우수 벤치마킹 사례를 바탕으로 거제시가 반영해야 할 부분과 차별화된 마을브랜드 구축의 필요성을 제안하였으며, 거제시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이규철 센터장은 거제시 마을공동체 운영활성화 조례와 마을자치연금에 대한 사례분석을 통해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운영의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고, 거제YMCA 남희정 사무총장은 새뜰마을 사례연구와 옥명마을에서 실제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해결 방향과 전략수립, 거버넌스 구축으로 운영한 옥명마을 프로그램의 성과를 주제로 토론하였다.

시민의 대표기관인 거제시의회가 주도하여 개최한 마을공동체 운영활성화 심포지엄이 가진 의미는 각별하다. 32년만에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률로 풀뿌리 민주주의 강화와 함께 자치분권의 변화를 대비하여 민주주의의 산물인 마을공동체 운영활성화 정책을 연구하여 제시했다는 점이다. 특히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활동가와 함께 연구활동 성과를 공유하면서 거제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 것은 거버넌스 구축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의회 마을공동체 활성화 의정연구회는 전기풍, 안순자, 고정이, 이인태, 김동수, 박형국 의원으로 구성되어 활동해오고 있으며, 8대 의회 초기부터 약 4년 동안 거버넌스 정책간담회와 자치분권 포럼, 선진지 벤치마킹, 마을공동체 운영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용역 추진 및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운영방안 제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거버넌스형 마을공동체 활성화 의정연구회를 이끌어 온 전기풍 회장은 “주민주권시대 자치분권을 위한 준비는 거버넌스형 마을공동체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마을공동체 운영활성화를 위해 보다 창의적이고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커다란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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