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 거제~통영 고속도로 연장 “반드시 해낸다”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 국민의힘)이 향후 예정된「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거제~통영 고속도로 연장」사업이 포함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고 기대감을 드러내 귀추가 주목된다.
서일준 의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확정·발표한「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 국가간선도로망 ‘남북5축’에 ‘거제축’이 포함되어 향후 있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거제~통영 고속도로 연장사업이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16일, 국가도로망 계획을 포함한 도로정책의 중장기 비전과 목표를 담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1~’30)」을 발표하면서, 기존 남북방향의 7개축과 동서방향의 9개축으로 구성된 격자망을 남북방향의 10개축과 동서방향의 10개축으로 재편했다. 이에 따라 거제~통영 고속도로 노선은 기존 ‘남북3축’에서 ‘남북5축’으로 변경되었으며 이 가운데 ‘거제축’이 포함되어 있다.
서 의원은 수십 년째 사업의 타당성이 낮다는 이유로 지지부진했던 대전~통영간 고속국도의 거제 연장사업 추진을 위해 그동안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 활동과 국토부, 기재부 관계자와의 면담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지난 15일에는 경남 국회의원-경상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에게 고속도로 연장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신속한 추진을 주문한 바 있다.
서일준 의원은 “정부를 끊임없이 설득해온 그간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반영은 물론 실제 착공과 완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토국토교통부는 「제2차 도로망종합계획(’21~’30)」을 9월 중 고시할 예정이며,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등 하위계획인 건설계획과 관리계획도 단계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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